조금 늦은 몬헌월드 베타 소감 콘솔게임

일단 시작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식사장면으로


저는 몬헌을 PSP시절부터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해본적은 없습니다. 디시디아나 기타등등 할 게임들이 넘쳐나는데 굳이 해야할 필요성도 못느꼈었고 악명 높은 몬헌 잡기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주변에 몬헌 한다는 애들보면 전부 손가락을 비틀곤했었죠.
사진출처: 인벤

그러다 처음 몬헌을 해본게 닌텐도 3DS로 나온 몬스터헌터4 입니다. 그런데 분명 PSP보다 발전했을 기술력과 기기 성능이었겠지만 게임 했을때 실망을 금치 못했었습니다. 카레땅(설x땅 이라고도 불렸죠)과 무슨 형태인지 알아보기도 힘든 헌터얼굴 등등...사실 게임에 집중하니까 별 신경은 안쓰게 됐었지만 몬스터의 공격을 피하려 구르면서 카레땅에 얼굴을 묻을때마다 어느정도 할맛이 안나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게 어영부영 100시간정도 하고 3DS랑 같이 처분한게 제 몬헌 마지막 경험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플스로 나온다고 했었을때, 기대감과 더불어 그래픽 쪽으로 참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실제로 나온 베타를 보니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그래픽 중시, 프레임 중시, 해상도 중시라는 세 옵션이 나오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프레임중시로만 플레이했는데, 저는 막눈이라 30프레임 60프레임을 구분 못합니다. 그래도 눈이 별로 피로하지않았던걸 보면 고정 30은 되지 않았을까 생각드네요(플스 프로입니다). 솔직히 그래픽은 정말 엄청나다! 라고는 말 못할거같습니다. 그러나 '몬스터 헌터' 를 알고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이게 정말 몬헌인가 싶을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그외 이번 월드가 가장 호평받았던 부분은 게임 내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모션 간략화(채집, 포션 등)

2.시루베무시로 인한 몬스터 추적의 간편화→그래픽등이 향상되고,오픈월드 비슷하게 바뀌면서 맵을 헤매는 경우도 있었지만 시루베무시가 몬스터의 위치로 자동으로 추적해줘서 정말 편했던 것 같습니다.

3.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몬스터를 공격할때 데미지가 표기됍니다. 옵션에서 끌수도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론 좋은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몬스터들의 특징, 약점같은걸 잘 모르시는 분들은 때리면서도 이게 데미지가 들어가는건지 어떤지 모르는경우가 많은데 데미지 표기덕분에 노란색으로 뜨는 약점, 이 무기는 어디부분에 유효하구나 등을 실시간으로 피드백받으며 싸우는게 가능해집니다. 

제가 크게 느낀 편의개선은 이 정도인것같습니다.

다만 '정말 일본 내수에서 그칠게 아니라 서양을 노리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많이 개선한 월드지만 위의 개선점등은 예전부터 헌팅을 하거나 했었던 헌터들에게만 체감되는것입니다. 실제로 몬헌을 처음 접해보는 지인들이나 인터넷지인들은 전투쪽에서 매우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몬스터헌터만의 전투 재미다 라고 말해주기엔 4할때 정말 수레에 많이 실려다녔던 기억이나서 딱히 할 말이 없었습니다. 월드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이런 느려터진 전투가 답답한게 당연한거고, 대신 싱글플레이나 트레이닝으로 각 무기의 고유 재미를 찾아서 같이 헌팅을 하는 헌터가 되는걸 바랄 수 밖에요...대검 3차지의 찰진 손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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