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난류연속이 끝나고... 모바일게임

좆같은 게임

어찌어찌 난류연속도 끝이났네요. 다만 이번에 적고싶은 이야기는 평소처럼 인형파밍글, 상자파밍글이 아니라 소전의 게임성에 대해서입니다.
우선 소전은 코레류게임입니다. 미소녀 수집하고, 중상일러보고, 옷사입히는 게임이죠. 딱총으로 와리가리 치다가 적이 포착하면 퇴각해서 딜로스를 발생시키고 그 사이에 m4의 개조스킬로 쓸어버리는 게임이 아닙니다. 물론 이 게임을 하는 유저들 대부분에게는 당연한 테크닉이겠죠. 문제는 유저들이 이러다보니 게임사에서도 이걸 '당연한 테크닉'으로 깔고 들어간다는것입니다. 이게 뭐가 문제냐고요? 게임사에서는 잡지말고 피하라는 기믹으로 깔아둔 몹들을 잡다보니 게임사측은 난이도를 점점 올리다못해 기믹을 숨겨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어쨌든 금방금방 공략이 나와버렸지만요. 게다가 정신나간 3지역의 난이도는 한번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몇개월에 한번씩하는 대형이벤트에 공식 스토리를 넣어놔서 끝까지 못 밀어버리는 유저들(특히 뉴비들)은 허전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유튜브로 스토리를 보라? 어디까지나 대안입니다. 그럴거면 게임을 왜 하나요.

현재 유저 대부분이 폰게임을 폰으로 돌리기 빡세서 앱플레이어로 돌리고있을겁니다. 제 휴대폰이 V20인데 엘지폰이 아무리 게임용이 아니라지만 이젠 돌리는것조차 버거울정도입니다. 개적화,번역,발열,버그(튕김,렉 등등) 이건 매번 패치 할때마다 튀어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고쳤다는 공지는 수십번을 봤지만 다음 패치때 또 튀어나옵니다. 미카팀이 힙스터기질이 넘쳐서 게임 줫같이 만드는거에만 관심있는건 아닐거 아니에요.

게임이 오픈한지 어느정도 지났으니 고인물들을 위한 컨텐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어느정도는 동감합니다. 전장이나 요정은 얼마나 내 시간을 거지런에 갈았는가에 대한 증명이니 고인물들이 반대하는것도 이해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거라면 스토리는 따로 즐기게 빼주거나(역시 전 글에 적었듯이 상시로 돌린다고 하지만 몇개월이 걸릴것입니다)아예 넣지 않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디맥처럼요. 

무엇보다 소전의 가장 큰 장애물은 '갓겜충'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대한 비판은 커녕 불만조차 용납하지않는 사람들이죠. 이들의 알고리즘은 간단합니다. 소전은 돈 안드는 갓겜이고, 다른 겜 하는 놈들은 전부 개돼지다. 안하는 놈들도 개돼지 게임하는 놈들이다. 여기에 소전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면 개돼지, 게임도 안하는놈, 분탕충으로 만들어서 조리돌림하고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버립니다. 실제로 한섭 초반기에 제일 지능이 좋은 사람들은 다 탈출했고 갓겜충들도 한국서버의 병신짓에 나가떨어졌지만 남은 놈들이 일당백급입니다. 이 인간들은 말이 안통합니다. 소녀전선이 갓겜이라 찬양을 하지만 그 갓겜을 같이 즐기는 유저들을 스스로 내쫓았고, 지금도 반대의견을 허용하지 않는 그들을 보면 진정으로 게임을 망치는게 누구인가 생각하게 합니다.

전 소녀전선을 꽤나 즐기고 있습니다. 중국서버때도 했었고, 한국서버도 오픈날부터 꾸준히 하고있습니다. 한국서버(+게임)가 무슨 병신짓을 하던 내 일이 아니라 생각하고 묵묵히 게임만 했었습니다. 그런데 난류연속은 좀 아닌거 같아요. 미카팀과 한국운영진(특히 번역)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해 노오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불만을 적으라면 끝이없지만, 그래도 아직은 할말한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덧글

  • 주사위 2018/09/21 08:33 #

    과금 강요가 덜하다는 측면에서는 한국 모바일겜에 비해서 매우 갓겜.

    나머지 부분은... 갓게임이라고 하기엔 부족한게 많이 보이지요.
  • 시온사마 2018/09/21 13:20 #

    과금 모델은 칭찬할 만 하죠. 시설늘리기에 보석이 필요하긴 하지만 그정돈 수급 못할정도도 아니고, 보석을 잡아먹는건 스킨과 토큰구입뿐이니까요. 그게 갓겜충들의 단골 레퍼토리로 쓰였다는게 문제긴 했지만요...어쨌든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거지런입니다. 그냥 화면 쳐다보면서 제대 기계적으로 바꾸는게 주 컨텐츠에요. 뭔가 잘못됀거같지만 소전의 게임성엔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디지털 노가다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건가 봅니다.
  • 레드진생 2018/09/21 16:11 #

    저도 v20 입니다...! (엉엉)아무튼, 말씀하신 부분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컨트롤을 안하는 주의였는데, 그래서 이번 난류연속에서 고생했네요. 빠요엔 컨트롤로 상위 15퍼 정도를 가리는 건 이해하지만, 이번 난류연속 적들은 3지 전체에서 비정상적인 조합과 폰으로는 다 따라하기 힘든 컨트롤을 요구하더군요. (전 폰으로만 즐기는 주의입니다) 그게 메인 이벤트가 된다는 건... 일반적인 코레류 게임에 비해 소전의 진입장벽을 너무 심하게 높이는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
  • 시온사마 2018/09/21 19:05 #

    핸드폰으로 플레이하시다니 존경스럽네요. 저도 원래 폰으로만 했었는데 컨트롤이 불가능할 정도라 전투쪽은 앱플레이어로 넘어왔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난이도를 더 높였던건 'RF무용론' 도 한몫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실 AR도 그런말이 나왔었고 그냥 죄다 무용론이 판쳤지만 최근 사기스러운 AR들이 나오다보니 더더욱 심했던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RF제대 육성이 미흡했던 사람들은 보급선 유지에서도 피봤거든요. 어쨌든 코레게임치고는 난이도가 지나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말도 최근에서야 할 수 있게됐지 예전에는 꺼내는순간 꼬우면 접으라는 말을 듣던터라 조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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